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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데 세르반테스
주요저서
돈키호테
작가소개

미겔 데 세르반테스 Miguel de Cervantes (1547~1616)

최초의 근대소설로 평가받는 『돈키호테』의 저자.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근처 알칼라데에나레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귀족 출신 의사였지만 경제적으로는 무능해서 가족이 여러 지역을 전전하며 어렵게 살았다. 세르반테스의 최초 직업은 군인이었다. 22세에 입대해 이탈리아 베네치아 주둔 스페인 부대에서 근무했다. 28세 때인 1575년 퇴역을 하고 조국으로 향하던 중 해적의 포로가 되어 알제리로 끌려갔으나, 엄청난 몸값을 마련할 수 없어 5년간 포로 생활을 하다가 동포들의 도움으로 겨우 풀려났다. 1584년에는 37세의 나이로 19세의 카탈리나 데 살라사르와 결혼했다. 공직에 진출하려 했지만 좌절당하자 시, 희곡, 소설 등을 써서 팔았다. 1585년 첫 소설 『라 갈라테아』를 발표했으며, 이후 말단 관리가 되어 10여 년간 공무원 생활을 했다. 그 와중에 억울한 옥살이를 여러 번 하는데, 1597년 50세 때 감옥에서 『돈키호테』를 구상했다.

57세 때인 1605년 출간한 『돈키호테』는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생활고로 출판업자에게 판권을 넘겨버린 까닭에 경제적 이득을 얻지는 못했다.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다가 말년에는 신앙생활에 전념해서 아예 수도원에 들어갔지만, 그런 와중에도 문필 생활을 병행하여 『모범소설집』(1613), 『돈키호테』 2부(1615) 등의 작품을 연이어 펴냈다. 마침내 수도사로 정식 서원을 했을 즈음 수종증이 악화되어 1616년 4월 23일 6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