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
저자: 김현빈(been@hanmail.net)
지구과학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없다고.
“얘들아 아니야, 어제 뉴스 들었어? 지진이 났단다. 그래 그 해일도 지진 때문에 생긴 거야. 어때 우리 지진파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소행성과 충돌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그 뉴스 잘못된 거야. 여기 이 태양계에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그렇게 높지 않단다.”
수업 시간 중에 학생들과 함께 이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우리가 사는 지구가 얼마나 매력적인 존재인지 나도 모르게 느끼게 됩니다. 지구과학처럼 스케일이 크고 우리랑 늘 함께 하는 분야가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 이 책을 통해 지구에 대해 알아보고 새삼 그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를 나왔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습니다. 영신고등학교와 수도여고를 거쳐 현재는 무학여고에서 ‘진솔하게’ 지구과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일러스트레이션: 아메바피쉬(amebafish@amebafish.com)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지만 어느 순간 전공은 취미가 되어버렸고 주로 일러스트와 만화 작업을 하고 있다. 양철 로봇을 좋아하고 UFO를 신봉하며 고향별에서 데리러 오리라 굳게 믿으며 힘든 지구생활에 적응하려 노력 중이다. 현재 월계동 단독주택 2층에 비밀 기지를 지어놓고 야옹이 세 마리와 함께 살며 오늘도 우주와 교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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