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울대, 하와이대, 서강대학교 사학과 졸업. <미국혁신주의 운동연구>로 문학박사학위 받음. 프린스턴, 컬럼비아 대학에서 미국사 연구. 한국미국사학회, 역사학회 회장 역임.
저서로는 <미국사> <미국현대사의 흐름> <현대유럽의 역사> 등이 있다. 역서로는 <현대미국의 성립> <프론티어와 미국>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미국 신우파의 역사적 위치>, <미국 극우파의 성격>, <미국 신좌파의 역사적 위치>등이 있다.

-나는 이 책을
한 국가의 발전과 퇴보를 결정짓는 요인은 국민이 어떠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좌우된다. 즉, 한 국가가 부강해지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생활방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미국의 우파가 내세워 온 개인주의, 자유방임주의, 청교도주의, 실용주의의 가치관에 토대를 둔 생활방식은 부국강병에 필요한 내용들이라고 판단되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관심사와 연구계획은
오늘날의 미국이 어떻게 고대 로마제국과 같은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는지를 문명사적 관점에서 밝혀 보려는 것이 나의 오랜 관심이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 민족이 어떻게 하면 미국과 같이 부유하고 강대한 국가가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연구중이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서양문명의 강대국들을 중심으로 하여 현대 주요 문명들의 흥망성쇠의 원인들을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문명이 가지고 있는 생활방식과 가치관을 비교하여 ꡔ현대문명들의 비교ꡕ라는 책을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