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베드를 덮고 이 글을 쓰는 순간의 기분은 뭐라고 가늠 할 길이 없다.
굳이 표현하자면, 환희와 희열? 이제 솔로몬이 그럴 수 있었던,
천하를 가질 수 있었던 신비한 묘약을 발견했으니
세상에서 모든 것을 가진 듯한 기분이 마구마구 든다.
이 책에 나오는 마치 요술반지를 가진 기분이랄까….
그렇지만 무릇 인간이란 신비한 요술, 요행을 부릴 수 있는 것들이 생기면
나쁜쪽에 쓰기 마련이다.
권력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비리가 많아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랍비의 말이 문득 생각 난다.
물이란 소중한 것이지만 소가 먹으면 젖이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되기 때문이지 부디 명심하게
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다. 그렇다, 누가 어떻게 그 힘을 잘 쓰이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게 신비의 주문 - 기적의 양피지 : 캅베드 이다.
그렇다면, 이쯤 되면 캅베드가 무엇이건대 이다지도 신비한 일들을 일으키는 힘일까?
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고작 책 한권에 그런 위대한 비밀이 숨겨있을리 만무하지! 라고 생각하는 당신은 오산이다.
왜냐하면 우주 전체를 통틀어 신비한 비밀 단 한가지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바로 '공경' 이다. 우리는 공경을 하라고 배운다. 전 우주를 공경하고, 자연에 공경하며,내 부모에게 공경하고, 지아비에게 공경하고, 선생님을 공경하고, 지금 이 순간을 공경하라.
공경하고 공경하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경'이라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 것이다.
왜 이렇게 공경을 덕목으로 지정할 만큼 공경하라 라고 외쳤을까?
더욱이나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는 왜 공경을 큰 원칙으로 삼았을까?
바로 오나시스의 말에서 유추해 볼 수 있다.
'공경이란 무릇 인간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사업하는 자에게 인간에 대한 공경이란 그에게서 나에게 줄 수 있는 물질적 가치를 말한다.
내가 고객(손님)을 공경하면 공경할수록 그는 나에게
신뢰를 표한다, 그 신뢰가 당장은 아무런 이익이 없어보이지만 훗날 나에게 돌아올 가장 큰 가치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공경은 이렇게 말하면 엄청 쉬워보이지만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공경의 비밀을 아는 모든 사람들은 세상에 많다. 그러나, 오나시스같은 추친력과 실천이 없다. 공경이 이렇게 하여 어려운 것이다.
공경은 사람에게 공경하는 것이 제 1원칙이다.
그렇지만 공경은 세상도처에 사람말고도 깔려있다.
우선 일하는 근로자는 일을 공경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면, 주변 근로자나 상급자에게 눈에 띄여 발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든 일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만히 있던 사람보다는
진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연인을 공경해보자, 사랑하는 연인을 세상에서 둘 도 없을 사람처럼 대해보자.
그, 그녀가 갖기를 원하는 간절한 소망을 공경해보자, 공경이란 무릇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소중한 덕목이다.
그런 공경을 모든 곳에 쓴다면 천하를 얻지 않고 무엇을 얻으리.
그럼 이쯤에서 오나시스의 일대기를 말해보겠다.
오나시스는 어렸을 때 너무나 가난한 사람의 하나였다. 그러나 그의 일생 중 청년기 17세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터키 항구도시 이즈미르에서 태어났고 그 곳에서 청년기를 절반 이상 보냈다.
그러나 불운의 그림자는 점점 다가왔다. 바로, 터키 해방군이 들어와 아녀자와 청년 할 것 없이 모조리 죽였다.
지나가다가 총살하기도 하고, 교수형을 하기도 하고, 교회에 불을 질러 사람을
죽이기도 했다. 한마디로 죽음의 그림자가 시시각각 덮쳤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낡은 포드 한대가 찾아와 술을 살 수 있을까 라고 그에게 물었고 그는 그 기회를 잡았다. 그 기회로 미국 시민권을 간단히 얻을 수 있었고, 그는 조금 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미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을 건들여봤자
손해만 본다 싶어서 미국사람들은 손대지도 않았다는 것을 안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모두를 풀어줄 요량으로 콘스탄티노플에 가려는 그에게 한 늙은이를 만나게 되었다.
랍비 유다 벤 게림을 찾으라는 말을 들어 상당히 높은 직책의 랍비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런 랍비가 그에게 맡긴 것은 바로 양피지였다. 그는 양피지를 엄청난 보물인냥 취급했는데 그도 그 사실을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그런데 그 곳으로 양피지를 전달해주려 갔을 때
유다 벤 게림을 그것을 세상에서 제일 존귀하게 여기며, 오나시스 자네가 가질 문건이 안되네 라고 말해 그는 더욱 더 이 양피지의 힘을 믿게 되었다.
스승님이 나에게 주었으니 이것은 내것이오, 하고 피혁의 이 양피지를 가슴에 품고 다녔다.
그리고 그 원칙을 매일 가슴에 새겼다.
즉 항상 오는 기회를 매 순간 공경했다. 순간 순간을 최선을 다 해 살았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아르헨티나에서 첫 구직자리였던 전화회사에서 최선을 다 했다.
일단 작은 것부터 적용해보기로 한 것이다.
그러자, 그는 어느새 그들보다 더 많은 돈을 가진 상급자가 되어 있었다.
또한 그는 연초장수가 되어 사장을 설득 할때도 공경의 방법을 선택 했다.
또한 그가 훗날에 연초장수에서 아무것도 모르던 선박을 하려던 사람으로 할 때도 공경을 택하였다.
누구나 유례없는 미국발 대공황에서 폭싹 스러져 갈때 포기하던 선주들에 비해 망설일 것없이 대공황이 끝나면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선박을 사던 연초장수 억만장자였던 그가 선박업을 한 뒤로 물량이 없어도,
심지어 일본에 석유 하나만 싣고 빈 배로 돌아와야 했었어도 손님을 공경했다
그 소문은 곧 화주들에게 입소문으로 전달되고 그에게 맡기면 철통같이 약속을 지키더라 라는 말에 전세계에서 그의 배를 부르기 시작했다.
불황에도 그는 공경의 원리를 통해 부자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성공했고 포브스에 5위 안에 드는 거대 부자가 되었다.
세계 최대의 부자가 되는 소망에 집중했고, 그는 이루어내었다.
바로 이것이 제1원칙인 < 공경은 공경으로부터 부가 창출된다> 이다.
물론 , 오나시스의 경우는 장사꾼의 덕목으로서 적용이 되었다고 보겠다.
캅베드의 원칙은 다소 상징적이므로 오나시스도 본문 중 말했듯이 누구에게나 그 원칙이 적용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오나시스와 같이 부의 원리를 이곳에 적용해봐도 좋고, 사랑의 원리를 이곳에 적용해봐도 좋다. 그것이 다만 항상 진심이여야 통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책 본문중에서 오나시스는 분명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소망에 열어서 부자가 되었지만 항상 외로웠다.
이것은 바로 인간이 지닌 그릇된 욕망이 빚어낸 참사 일지도 모른다.
캅베드는 이것을 경고한다.
바로 공경하는 힘을 갖게 되면, 이 힘을 주체 할수 없어 마치 랍비 노인이 말한 것처럼 물은 소중한 것이지만,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서 소에게는 젖이 될수도 뱀이 마시면 독이 될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오나시스는 본문 중 이렇게 말한다.
캅베드는 손에 쥐고 그것이 이루어질 수록 마치 신이 된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신이란, 그것을 다 행하는 전지전능한 사람 아닌가, 물질적 풍요와 할 수 있는 권력을 가졌으니 세상을 호령하는 것 외에 다른 할 일이 있겠는가,
바로 내가 신이 된 기분이지 라고 표현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가 잃어버린 '신을 공경하기'가 그를 가장 말년에 외롭게 만드는 것이였다.
나를 공경했고, 사람을 공경했지만 전지전능하신 만물의 신을 공경하지 못해 그는 천하를 얻었다
하더라도 마음은 외롭고 불행했다.
그가 어느 정도 사업이 안정되고 하자 사내로서 객기로서 포경선단에 뛰어 들게 되었다.
그것이 그가 42세때의 일이였다. 젊은날의 호기라고 해두자.
그때부터 그는 다른 쪽에다 힘을 쓰기 시작했다. 공경을 잘못된 방향으로 해 가고 있었다.
그의 어린 아내 티나가 그를 말렸다.
'새끼 밴 고래까지 잡으면 신이 벌을 내릴것 같아요. 신은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의 생명을 가볍게 여긴 답니다. 제발 우리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제발 그만두세요 ' 라고 말하지만
그는 듣지 않았다. 그것이 먼훗날 그의 발목을 잡는 일일줄 누가 알았으랴,
그는 포경선단 활동으로 인해 그의 명성에도 먹칠을 하게 되었고, 돈되는 일만 한다는 평판과 포경활동으로 인해 국제적 망신을 받았으니 말이다.
그리고 먼훗날 그의 아들 알렉산더도 차가운 주검으로 땅에 묻히고 말았다.
그제서야 그는 신을 공경하는 것에 대해 등한시 했던 사실을 알게 된다.
나중에 알렉산더의 장례식 옆에서 전도사를 낭송하던 신부의 말이 생각난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유익한가....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것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줄을 또한 알았도다.'
'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못하니
이것도 헛되도다…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몫이니라.'
이렇게 말하는 신부의 낭송을 듣자하니 그제서야 아리는 깨달았다고 한다.
자신이 가진 캅베드가 가진 위력이 모든 손아래에서 스르르 빠져나가고 있음을 ….
그제서야 모든 것을 가진 그가 결국 절벽 위에 혼자 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바로 허무가 온 몸을 휩싸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노인이 되어서야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 그에게 자신이 일생일대를 말해주며,
이렇게 경고한다.
" 내 말을 잘 들어주시오! 이건 마치 함정과 같소. 솔로몬 왕 이래 모든 강력한 힘을 가진 자들이
빠졌던 함정이오. 다른 사람들은 다 그만두고라도 여기 내가 바로 그 함정에 빠졌소.
참으로 어리석게도 내가 그랬소. 이제와서 후회해봐야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소만은 당신은
[캅베드]를 갖게 되더라도 부디 그리하지 않길 바라오." 라고,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떠도는 양피지… 2천년간 동굴 속에서, 또한 지하세계에서
암암리에 떠돌던 그 양피지,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을 비밀 그것이 이제 조금씩 사람들로 알음알음
알려지게 된다. 양피지, 그리고 공경.
솔로몬이 행하고자 했던 지혜의 모든것, 천하를 다스릴 수 있는 비법
양피지는 피혁으로 적힌 상징적 문구들은 전부일지 모르나 그 가죽 하나에 엄청난 전 인류적
비밀을 숨어져 있다는 사실을 오나시스는 몸소 깨달았다.
자, 이제는 이 책에 후반부에 다시 나오는 빌게이츠의 아버님 윌리엄 게이츠에게 바톤이 넘겨졌다.
그리고 가상 속 인물이지만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빌게이츠도 그 힘을 이용했다.
그리고 재단을 세우고 훌륭하게 성공했다.
그리고 다시 이 책을 읽은 우리 독자들에게 넘겨졌다.
기적의 양피지 : 캅베드가 내 손아귀에 쥐어졌다.
자 , 이제 이 힘을 어떻게 쓸 것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 마음속의 해답이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