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를 재미있게 읽은터라 이 2권을 안 읽을수가 없었다. 역시 기대이상~ 어쩜 이리 쉽고, 재미있게 글을 쓰시는지.. 2권 역시 1권과 마찬가지로 각 챕터별로 나눠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좀더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이야기들로 채워나간다. 그저 그렇구나..라고만 생각하며 지나갔던 많은 것들속에도 과학이 존재하다니.. '수많은 화학이 당신곁에 있습니다.'란 광고카피가 떠올랐다.
그중 단연 내 눈을 집중시킨 혈액형.
뭐 요즘 혈액형 점이다뭐다해서 말들이 많치만 전 그런건 거의 안 믿는 편이라 중요한게 아니였구 50여년을 모르고 살다 3년전 자신이 RH-라고 알게된 어머니의 경우가 적용되기 때문에 관심이 갔습니다. RH+인 부와 RH-인 모사이에 태어나는 아니는 첫째는 괜찮지만 둘째는 적아 세포증이 발생해 위험해질 확률이 높다면서요?? 그렇다면 저는 첫째이므로 괜찮지만 둘째인 남동생은?? 근데 아무 위험없이 연년생으로 편안히 출산을하셨답니다. (연년생이라 위험이 덜했던걸까요?) 하긴 RH-인지도 몰랐는데 적아 세포증이며 그에대한 대비책이 있었을리 만무했겠지요. 여튼 책읽은후 어머니랑 대화하면서 많이 웃었답니다. 천만다행이라며..
허나 이 당연한듯한 혈액형이 처음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사람들이 생명을 잃으면서 발견되었다니 놀라웠습니다. 단순하거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조차 그 시작은 많은 위험과 희생이 있었다는걸 우린 잊고살는건 아닌지?
그 다음으로 어릴적부터 항상 동경해왔던 인공시각, 텔레파시.
부산 APEC이 열릴때 우리나라에서 만든 로봇이 첫선을 보였지요. 직립보행뿐 아니라 사람과 거의 유사한 구조를 갖춘 로봇을 보면서 머지않아 영화에서처럼 완벽한 인간형 로봇이 나오리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시각으로 감지할 수 있으면서 텔레파시가 통하는 로봇. 상상만해도 신나는데 먼 미래의 이야기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이 모든 기술의 발전은 시력을 잃은 분들께 도움을 주기위한게 우선되어야함이겠지만요.
그 외에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그리셤반장님을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반가움을 선사해준 법의학부터 며칠전보고온 해리포터군을 떠올리며 미소짓게 만들어준 연금술이야기까지.. 정말 과학은 우리가 눈떠서 눈감을때까지 모든곳에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과학자의 업적은 나와 다른 세계 이야기같았는데 지금 내가 누리는 모든것들이 오래지않은 과거 과학자들의 수많은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니 새삼 겸허한 마음이듭니다. 이제 과학이랑 친구할 일만 남았네요~ ^^
/ 출처 : 도서포털 리더스가이드 (www.readersguid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