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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와 여성 (살림지식총서 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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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영 지음
| 2004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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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 살림지식총서 |
| 쪽수 : 96 쪽 |
| 가격 : 3,300 원 |
| 책크기 : 사륙판 |
| ISBN : 978-89-522-0209-3-04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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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적인 측면에서 보는 유교문화 속 문제점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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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재 우리들의 삶을 구성하는 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유교의식이 여성의 삶에 어떠한 방식으로 개입되고 있는가를 원리적인 측면에서 접근해보고자 하였다. 그 과정에서 성리학이 등장하면서 여성억압이 더 가혹해졌다는 시각과, 성리학적 틀 속에서 여성의 지위는 다른 문화권에서의 여성의 지위보다 높았다고 하는 두 가지 통념 모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하여 여성의 입장에서 유교문화 속의 권위주의적인 측면을 양산해내는 전제들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것을 통하여 유교문화의 전통이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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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와 성담론
유교문화권에서 '가족' 의 역할
유교가족윤리에 나타난 성담론
유교문화에서 성담론의 개념장치
한국유교문화에 나타난 '여성' 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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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가족제도를 토대로 그 뿌리를 내린 유교는 수천 년의 역사 동안 동아시아권에 지속되어 오며 시대변화에 따라 그에 맞는 가족윤리를 창안해냄으로써 그 명맥이 유지되었다. 특히 가족윤리를 정초짓는 토대에 남녀의 성역할에 대한 합리화된 모델이 제시됨으로써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변화를 겪으며, 점차 정교화된 틀로 자리잡게 된다. _p.9
함괘는 음양이 서로 감응하여 서로 마음을 주는 시기로 남녀가 서로 만나 배필을 얻게 되는 괘이며, 항괘는 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녀가 서로 만나 배필이 되어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영원토록 가정을 유지해가는 괘로서 결혼한 이후의 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주역에서는 함괘와 항괘 속에 남녀 간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상이 음양론의 토대 하에 규정되고 있다. _p.52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은 유교문화 속에서 음양 내지는 남녀의 대립에 의해서 일방의 일방에 대한 지배와 복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독단에 대한 견제를 통해서 더욱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여성문제를 통해서 오늘날의 유교문화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작업은 다른 한편으로는 전통의 건전한 계승을 위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유교문화 속에서 여성에 대한 권위적인 태도가 나오게 된 배경과 그 함의를 비판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자각이 있을 때, 비로소 유교적인 전통이 새롭게 우리들에게 다가올 수 있다는 의미이다. _p.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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