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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터 - 21세기 과학혁명 (살림지식총서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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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칠 지음
| 2003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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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 살림지식총서 |
| 쪽수 : 108 쪽 |
| 가격 : 6,800 원 |
| 책크기 : 120*190 |
| ISBN : 978-89-522-01441-7-04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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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알아야 할 21세기 인류 문명의 가장 중요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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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인류 문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꼽히는 양자 컴퓨터의 과학적 원리와 그 응용의 효과를 소개한 책. 물리학과 전산학 등 다양한 학문적 성과의 총합인 양자 컴퓨터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미래사회의 발전상을 가늠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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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승리
끝나지 않은 이야기
새로운 패러다임
양자정보과학
암호 이야기
양자전산의 등장
양자 컴퓨터 소프트웨어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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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인 양자 컴퓨터를 이해하려면 우선 양자역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일반인들에게 양자역학은 난해하기로 악명이 높은 듯한데, 그렇다고 독자들이 긴장하거나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이 책에서 양자역학을 아주 쉽게 이해시킬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어차피 물리학자들도 양자역학을 잘 이해 못하고 있어 이야기가 이상하게 들리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이다. _p.4
이와 같이 암호문의 알파벳과 원문의 알파벳을 일대일 대응시키는 순진한 방식이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제1차세계대전 시의 전설적인 여간첩 마타하리의 악보 암호도 알파벳 대신 음표를 사용했을 뿐 이런 방식에 해당된다. 암호문을 만들 때나 해독할 때는 소위 암호열쇠라 불리는 숫자를 사용하는데, 시저의 암호에서는 숫자 2가 이에 해당한다. 일대일대응방식의 암호는 알파벳마다 하나씩 모두 26개의 열쇠가 있는 셈이다. _p.50
새로운 학문이나 기술은 학제 간 연구에서 탄생한다. 양자역학이나 상대론이 탄생할 때 그랬고 재료공학이나 상품 디자인도 처음부터 그것을 전공한 사람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물리나 생물, 심리학 등의 어떤 학문도 여러 분야의 지식이 모여서 새로운 개념이 형성되며 한 분야로 탄생하는 것이지 처음부터 전문가가 있는 것은 아니다. 양자정보과학은 물리, 화학, 전산, 전자, 수학 등 그 어느 때보다도 광범위한 지식이 종합되길 요구하고 있다. 이는 젊은 과학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실현이 간단치 않은 점이 그들에게 알맞은 도전거리이다. 양자 컴퓨터가 개발될 20년 후는 우리 세대의 시대가 아니고 지금 배우는 세대의 몫이며 양자정보기술 개발에 동참한 젊은이들은 새로운 문명을 창조했다는 보람을 갖게 되리라 생각한다. _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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