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효 어미   2014-07-03 14:12
"효재이모와 전통 놀이 해요"를 학교 도서관에서 발견하면서 참 기쁘더라구요. 왜냐하면 평소 "효재이모"를 동경해오던 저였으니까요. 거기다 제가 그렇게 해보고싶던 쉬운 매듭 만드는 방법까지 소개돼 있어서 더 좋았어요. 책을 읽으며 간단한 매듭만들기, 보자기로 포장하기, 복주머니 만드는 방법이 쉽게 소개되어있는데요...복주머니 만들기는 예전에 제가 어렸을적에 할머니께서 가르쳐주시던 것들이라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어요. 얼마전에는 친정 엄마가 제 세 딸들에게 미니 콩주머니 만들기로 공깃돌만드는 법을 알려주셨답니다. 친정엄마 돌아가시면 저는 우리 애들에게 뭘 만드는걸 가르쳐주고 추억을 만들까 걱정입니다. 책에 소개된 것들을 하나씩 만들어볼까요? 할머니생각이 많이 나게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끼게하는 책이었구요.이정도는 내 딸들에게 꼭 가르쳐주고 남겨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