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북소리 2017을 맞아 살림을 찾아주신 또 다른 작가 선생님이 계십니다 : )
바로 화제의 신간 <생각하는 힘 : 세계문학컬렉션>의 저자, 진형준 교수님입니다.
열정적이게 책을 쓰신 만큼, 열정적인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앞에 앉은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시며,
많은 것을 전달하고자 하는 열띈 강연이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그 시대를 넘어가려면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창의적인 인재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오래된 고전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사람이 변해왔다고는 하지만, 사실 근본은 변한 게 없다고 하시며
현재에도 고전이 읽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사람의 근본 욕망과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인간의 근본을 가장 원초적으로 담아낸 고전이
현대에 가장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강연에 참가한 초등학생 어린이였습니다.
그 어린이는 단테를 알고 있었고, 그의 작품인 신곡 또한 접한 적이 있었습니다.
교수님과 대화가 통할 정도로 독서 수준이 높았으며 그 점이 강연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쓴 약만 먹을 필요는 없고, 기호에 맞는 것을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듯 고전 또한 어렵고 무거운 것만이 아닌, 읽을 수 있는 책이 탄생했습니다.
진형준 교수님의 열정적이었던 강연을 다음에도 찾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