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림출판사 관계자님.

갑자기, 이런 제목으로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아닌 저희 학교 중요 행사 중 하나인 독서기행 때문입니다.

저희 인천 고잔고등학교에서는 이번 여름에 학생들의 견문과 책에대한 지식,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독서기행 행사를 개최하였고, 제가 속한 팀은 이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지역이 인천이고 중학교 때 교과서에서 보았던 작품이기에 양귀자 작가님의 '원미동 사람들'을 심도있게 보기로 정했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바로 양귀자 작가님의 책이 많이 나온 살림 출판사를 통하여 작가님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하여 올린 것입니다.

꼭 면담인터뷰가 아닌 e-mail이나 전화 상의 인터뷰라도 저희에게 '인터뷰'의 가능성이 있는지 꼭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단순히 흥미나 학교 대회용이 아닌 저희들의 꿈과 소망이 함께 있는 것이기에, 가벼이 넘기지 마시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 앞서 말한 내용에서 다소 무례하거나 눈살이 찌푸려지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고등학생이고 정중한 글을 많이 써보지 못한 탓이라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소 귀찮고 힘든 부탁을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고,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천 고잔고등학교 1학년 10반, 범문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