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스플랫이 사랑에 빠졌어!

롭 스코튼 글/그림

살림어린이

빨갛고 커다란 하트를 들고 있는 이친구가 바로 스플랫이예요 ㅎㅎ

스플랫의 귀엽고 깜찍한 사랑이야기는 지금 우리 아이들의 모습같아요

마치 어린시절 수줍고 쑥쓰럽고 부끄러운 맘에 좋아하는 친구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더듬거리던 내모습이기도 했구요^^

넘 사랑스런 책이였어요^^

아이가 커갈수록 감정표현도 명확해지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친구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

그런데 커갈수록 또하나 이젠 부끄러워한다는거예요 ㅋㅋ

점점 자라나는거같아요 ㅎㅎ

스플랫의 마음이 아이들 마음이예요

두근두근 콩닥콩닥 그 친구가 보면 가슴이 떨리고 좋아한다고 사랑한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내 맘에 대한 상대친구의 반응은 어떨까싶기도 하구 ㅋㅋ

그런 심리까지 잘 포착해낸 이쁜 사랑이야기랍니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요술거울 아시죠??

마치 그 거울이듯 거울아 거울아 하며 스플랫은 주문을 외우고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고양이는 누구니?" ㅋㅋ

멋지게 단장을 준비하며 특별한 날을 맞이하는 스플랫은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이름은 키튼...

이 친구에게 고백하기 위해 예쁜 카드도 만들었죠 ㅎㅎ

그러나 키튼은 스플랫을 보면 장난을 쳐요?? 그건 또 왜일까요??

그림도 솜털처럼 뽀송뽀송한 느낌...고양이의 감촉 세세한 터치가 살아있어요 ㅎㅎ

표정도 넘 잼있구요^^

스플랫의 심리변화 말투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과 경쟁자와 반전 ㅋㅋ

아이들의 마음이 사랑스럽게 담겨있었죠^^

누군가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는것 참 쉬운일은 아닐꺼예요

그러나 혼자만 꿍해있기엔 그 친구가 알아줄 수 없잖아요 ㅎㅎ

표현해내는 과정 자신의 맘을 진심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참 이쁜 동화책이랍니다^^

이책을 읽고 아이는 전학간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구 했어요

어린이집에 들어가서 사이좋게 늘 함께 돌았던 친구가 두달정도 지나서 멀리 갔거든요~!!

둘이 참 잘놀았다구 선생님이 그랬는데..편지가 쓰고 싶데요^^

하얀도화지를 이쁘게 꾸며볼꺼예요 ㅎㅎ

도화지를 반으로 접어 하트모양으로 오렸어요^^

그리고 편지를 쓴다음....

알록달록 색종이를 이용해 다양한 크기로 하트모양을 만들고~!!

예쁘게 붙히고 꾸며줬답니다^^

그 친구가 좋아했던 토끼도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르스도 한쪾에 그려주구요^^

자신의 감정을 자꾸 표현해보는게 참 중요한거같아요^^

진심을 서로 통한다구 하죠 ㅎㅎ

스플랫의 진심이 키튼에게 전달되어 좋은친구가 되었듯이 아이도 자라면서 좋은친구들을 곁에 두었음 좋겠단 바램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