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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대화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 아무런 거리낌 없이 터놓고 하는 말이라는 것에 누구나 공감하는 바이다. 심지어는 비밀을 서로에게 털어놓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의 하나님과의 대화는 어떠한가.
수식어구를 붙여 화려하게, 거룩한 공식이라도 있는 것 마냥 있는체하는 대화를 하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이 들으시기에 거북하셨으리라.
우리가 친구와의 대화에서 진실이 아닌 가식으로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가식적인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트여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친밀하지 않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응답의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또한 기도는 우리가 처한 상황이 하게 만든다.
우리에게 상황을 헤쳐나갈 힘이 없을 때 전지전능하신 우주의 창조자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구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렇다. 바로 "하나님과의 대화" , 대화가 없이 어떻게 달라고 하며 응답을 받을 수 있을까.
이쯤에서 하나님께 응답받기 위해 어떻게 하나님과 대화(기도)해야 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하나님은 수식어 구를 붙인 기도와 가식적인 기도,
거룩한 공식이라도 있는 듯한 듣기에 거북스러운 기도가 아닌 기도를 원하신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해주시는 기도를 흥정하는 기도, 질문하는 기도, 정의를 구하는 기도, 필사적인 기도, 뻔뻔하리만치 이기적인 기도, 그리고 아름다움과 행복을 구하는 기도로 제시하였다.
각각의 장속에는 기도에 맞는 적절한 예화들이 풍성하게 삽입되어 있어 우리의 공감과 이해를 쉽게 도와주는 촉매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 개개인이 기도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기 어려운가.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의 그 단단한 벽은 허물어질 것이다.
그리고 연인 사이의 달콤한 대화처럼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사랑과 자비가 충만하신 하나님의 응답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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