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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무감각한 그리스도인 들에게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나는 이 책의 서두에서 "욕쟁이 예수"라는 단어가 나의 가슴에 와서 비수를 꼿는다. 왜냐하면 이 땅의 일천 만이나 되는 그리스도인 들이 욕을 먹고 있기 때문이다.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이 되라고 했지 욕을 얻어먹는 그리스도인이 되라고는 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욕을 얻어 먹어도 싸다.
감히 나와 우리 자신들을 돌아볼 때 아무런 소득이 없다.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의 징벌을 아는가! 주님은 도끼를 들어 뿌리로 향하신다. 이 책을 보면서 나는 회개의 눈물을 흘린다. 말없이 타고 내리는 눈물은 나의 메마른 영혼의 가슴을 적시기에 충분하다.누가 이런 글을 과감하게 쓸 수 있나? 결국은 우리 자신이 그 잘못을 가장 잘안다.욕을 얻어먹어 가면서 신앙의 원리에 어긋난 현실을 깨우쳐보려는 작가의 의도는 자칫 묵살될 수 도 있지만,나는 그의 용기있는 붓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이전에는 전도를 하면서 들어먹는 욕은 신선한 것 이였고,신앙 성장의 밑거름이었다.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기독교의 순수한 목적인 복음의 전도는 변질되기 시작하였고,급기야 예수믿는 사람들 중에 공공연히 자살이 죄의 행위란 의식이 사라졌다. 자리만 채우려는 소위 기성교회의 백태는 믿지 않는 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기에 충분하고 그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욕을 먹기에 도가 지나친다.
말로는 중산층 이라고 하지만 정신의 체계는 아직도 빈곤층이다.중국의 인구중 예수 믿는 사람의 수가 1억명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의 성도들은 새발의 피다.교회가면 집사요,그 교회의 문을 나서면 잡사라고 한다면 공감하겠는가! 일주일동안 세상에 젖어 살아가다 주일날 교회의 예배에서 거룩을 외쳐대는 가증스러운 교인이 내가 아닌가? 가슴에 손을 얺고 감히 생각을 해봐야 한다.
"욕쟁이 예수" 그분은 얼마나 욕을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날까! 저자의 속시원한 분풀이는 한국교회에 울리는 경종이다.터무니 없는 감언이설로 오늘도 속아 넘어가는 순진무구한 교인들이 얼마나 희생되어야 하나! 거룩 거룩을 외치는 한국교회를 향해 이 책이 나올 정도면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다. 교회는 헌금으로 살아가는 곳이 아니다.진실된 말씀이 선포되어야 되고,이 사회의 질서를 바로 잡아가는 초석이 되어야 하는 곳이다.
존경받던 목회자는 일제의 신사참배를 옹호하며 그들의 신사 앞에 머리를 숙였던 하나님의 일꾼으로 추앙 받지 않았던가! 그런자에게 주님은 무어라고 욕을 하시겠는가! 십일조와 감사로 자신의 치부를 감추려 드는 이중 인격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 책은 과감하게 요구한다. 세상은 변해가는데 유독 우리 크리스챤들은 변화를 싫어한다.왜? 그 자리가 좋으니까! 무사 안일에 빠진 그리스도인에게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실력없는 목회자,지도자는 과감히 물러나야 한다.왜? 등떠밀 때까지 기다리는가,이 책은 그런자 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우리는 말씀의 진리 안에서 변해야한다.변하지 않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과감히 욕을 해댄다. 욕을 먹어도 싸다.그 욕이 두려워서,개혁을 하지 못한다면 다음은 몽둥이이다. 못생긴 애벌레가 아름다운 나비로 날기 위해서는 과감히 껍질을 깨고 나와야한다. 물론,아픔도 고통도 따른다.개혁의 주체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꼭보아야 할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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