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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왜 순결하고 거룩해야만 하는 분을 욕쟁이라고 표현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성경안에는 예수님과 제자들, 여러 사도들이 거룩하게만 표현되어 있지 조금은 온전치 못한 부분도 사실적으로 자세히
나열하지 않고 성스럽게 표현된 부분을 현대의 삶과 생각에 맞게 교양과 상식너머의 길들여 지지 않은 예수님의 모숩으로 표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기는 예수님의 모습을 성경과 빗대어 단락 단락 구분지어 서술해 놓았습니다.
예수의 삶은 우리 인간과 동일하게 술도 마시고 욕도 잘 하고 겁도 많은 동네 아저씨 같은 ...등등 여러 부분들을 예를 들어 표현하며 사실적인 예수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 놓은 듯 합니다. 처음 이 책을 읽을때만 해도 이 내용이 정말로 온전한 것인지 우리의 신앙에 도움이 되는지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등의 의문 투성이에 머리가 혼란스럽고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후반부로 넘어 갈수록 조금은 이해하기 쉽고 이 책안에 빠져드는 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이 책을 접했지만 다음번에는 이런 부류의 말씀들은 접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는 아주 위대한 업적을 남기시고 여러 병든 자들을 고치시며 원수가 자신의 왼빰을 때리면 오른쪽 빰까지 내어 주라고 하신 선하신 예수님이신데 아무리 현실적이라도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간혹 예수를 믿는 초신자들이 오류를 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서 저자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고 살아가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성경 속에 음주가무를 즐기지 말라고 해서 우리가 잠깐의 시간 속에 행복해 지고 기분전환을 하는 것을 말씀에 걸려 하지 않을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목회자들도 그것을 즐길 권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신앙관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철수 예수에 보면 이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는 노골적으로 기독교적 색채가 나는 이름을 짓는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사회에서 어떠한 마이너스가 올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과 다르게 아이가 이름 값을 하지 못한다면 짓지 않은 것보다 못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이름도 영광, 하은 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뜻 입니다. 그래도 이 아이들이 하나님 뜻을 기리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는 어머니가 되려 노력하려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수 많은 종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종교들을 배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종교의 자유가 있고 정치면에서도 너무 기독교만 강조 한다면 종교적 마찰로 인해 이 나라가 소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의 생애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우리의 마음 가는대로 자신의 주관대로 예쁘게 하나님을 모시고 영접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늘 우리의 마음 속에 존재하시며 역사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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