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처럼 한자교육 열풍이 불고 있는 시대에..
또 아빠가 아이에게 쓴 편지에 한자가 들어 있다는 말에..
이 책 한번 읽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던 책이랍니다.
그리고 읽어보면서 읽어보기를 잘 했다..싶고,
아이에게 해주고픈 이야기들을 담아 만든 책 속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있었고,
무엇보다 그 이야기 속 재미에 한자 찾기를 아이랑 해보는것도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이가 한자 급수 시험을 준비 중인데..
요즘은 학교 다니니까 못하고 방학때 할 생각이랍니다~~
요 책을 통해서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을 까먹지 않았나 체크도 나름 해보고,
아이가 공부해야 할 한자를 편지를 통해서 읽어보니 자연스레 예습도 되었고,
한자를 잃어버리지 않고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가졌던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말이 70프로가 한자라지요.
그 한자어 들이 모두 교과서 어휘라고 생각하면,,
아이들이 한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 록 어려워 한다는 말에 충분히 공감이 가는거
같습니다.
저도 우리 아이가 한학년 올라갈때 마다 정말 느끼는 점이기도 하고요.
아이가 궁금한 말을 물어볼때 모든 단어들이 한자어라는 점에서
그 점이 공감이 되곤 한답니다.
이 책은 아빠가 아들에게 편지를 쓴 속에서 한자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장점인거 같아요.
대한민국 아빠들.. 정말 바빠서 아빠 얼굴 보기가 어렵지요.
또 아이들 또한 아빠 못지 않게 바쁘잖아요?
오죽하면 광고속에도 온 가족이 밥상에 앉아서 밥먹고 대화하는 장면이 나올까요?
그만큼 요즘 사람들은 참 바쁜거 같아요.
그럴때 이렇게 편지를 써본다면,,
더 나아가서 편지속에 한자를 써준다면
아이는 아빠의 사랑도 느끼고, 한자도 자연스레 접하는 시간이 될꺼 같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공부 많이 되더라고요.^^
정말 책 제목 처럼 어? 한자가 보이네! 였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