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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죽은 남자
리처드 오스먼 지음 | 공보경 옮김 | 2022년 6월 17일
브랜드 : 살림
쪽수 : 488 쪽
가격 : 16,000
책크기 : 140*210
ISBN : 978-89-522-4396-6-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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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영국 아마존,
뉴욕타임스,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목요일 살인 클럽』 시리즈의 새로운 미스터리!

다이아몬드의 행방과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실버타운 노인들의 유쾌한 추리극!
사라진 다이아몬드의 행방과 살인사건의 진실과 파헤치는
실버타운 노인들의 유쾌한 추리극!

1981년 11월의 어느 어둡고 추운 밤. 썰물 때의 템스강변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된다. 썰물의 영향으로 강의 수위가 낮아지자 다리 아래 돌기둥에 기대어 앉은 모습의 시신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 시각, 사건 현장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된 요원들을 뒤로하고 청소업체 광고판을 단 위장용 밴에 앉아 있던 영국 비밀정보부 MI5 요원 엘리자베스는 진실을 찾는 일이 아닌 진실을 가리고 거짓으로 덮어내는 일을 했다. 그리고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은퇴 후 실버타운에서 노년을 보내는 엘리자베스는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나를 기억할까 모르겠네? 그날 다리 밑에 물이 참 깊었잖아…….’
이제는 실버타운에서 ‘목요일 살인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클럽 멤버들과 함께 미제 사건들을 조사하는 엘리자베스. 과연 편지 한 통으로 시작된 미스터리는 실버타운과 목요일 살인 클럽에 또 어떤 사건을 가져오게 될까?

뉴욕타임스, 미국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선데이타임스와 영국 아마존에서는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화제작, 『목요일 살인 클럽』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제 시작된다.
제1부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

1장 죽은 이에게서 온 편지
2장 새로운 마약 여왕
3장 지루한 일상
4장 안가
5장 사용하지 않으면
6장 국제 돈세탁 조직
7장 노상 강도 사건
8장 부상당한 남자
9장 사라진 다이아몬드
10장 인스타그램
11장 정원 개방 행사
12장 작전 개시
13장 취조
14장 퍼피의 꿈
15장 낯선 방문객
16장 복수
17장 한밤의 총성
18장 깨어 있는 사람들
19장 론의 분노
20장 생각지도 못한 수
21장 뒤떨어진 인간
22장 딸이 하는 일
23장 퍼피의 엄마
24장 코카인 거래
25장 38번지
26장 퇴원
27장 열린 문
28장 배관공
29장 범죄 현장

제2부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때가 있지

30장 연애 생활
31장 은 로켓
32장 500만 파운드의 꿈
33장 신원 확인
34장 살해당한 두 첩보원
35장 뉴욕 최고의 범죄 가문
36장 세 명의 승객
37장 정원에서의 만남
38장 날씨와 기상 캐스터
39장 비밀 우편함
40장 백일몽
41장 수하물 보관함
42장 손자 켄드릭
43장 감자 칩 봉지
44장 사건 현장 사진
45장 단순한 기술
46장 손님 방
47장 아주 좋은 질문
48장 눈물 이별 아쉬움
49장 지루한 근무
50장 코니의 경고
51장 수하물 보관소의 단서
52장 기 싸움
53장 용의자의 범위
54장 CCTV 영상
55장 외로움
56장 재판
57장 당신의 산
58장 편지의 비밀
59장 헬멧의 정체
60장 사라진 소년
61장 조이스의 추리
62장 간단한 속임수
63장 연츌된 사건 현장

제3부 당일치기 여행은 언제나 즐거워

64장 앤트워프 여행
65장 놓친 단서
66장 마피아의 방문
67장 파란색 벨벳 주머니
68장 불안한 크리스
69장 MI5 관할 사건
70장 비공개 계정
71장 대형 거래
72장 웰컴 투 판보로 공항
73장 페어헤이븐 부두
74장 속임수
75장 진실
76장 신문
77장 유용한 바보
78장 다이아몬드의 행방
79장 한밤의 고백
80장 영리한 전략
81장 내가 기다려온 사람
82장 우리만의 비밀
83장 소심한 보상
84장 치매와 함께 살기

_감사의 말
“멋진 이야기로 돌아온 목요일 살인 클럽. 『두 번 죽은 남자』는 이 시리즈의 1권과 마찬가지로 예리한 필력, 놀라운 반전, 따뜻한 스토리가 돋보인다. 유머와 슬픔, 정다운 농담이 곳곳에 자리해 읽는 기쁨을 더한다.”
_「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단 두 권의 소설로 리처드 오스먼은 명망 있는 범죄 소설가의 반열에 올랐다. 『두 번 죽은 남자』는 재미난 작품이다.”
_「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는 데뷔작 『목요일 살인 클럽』을 쓴 오스먼이 더욱 멋진 2권을 들고 찾아왔다. 매력적인 인물들이 이야기를 뜻밖의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영리하고 재미난 미스터리 소설이다.”
_「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폭소가 터져 나올 만큼 재미있으면서도 대단히 현실적이고 3차원적이다. 1권도 좋았지만 2권이 훨씬 더 훌륭하다.”
_「북페이지(Bookpage)」

“『목요일 살인 클럽』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두 번 죽은 남자』를 꼭 읽을 것. 1권보다 더 잘 쓴 2권이니까.”
_「굿 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

“오스먼은 뛰어난 관찰력으로 만들어낸 실감 나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별나고 우스운 면들을 재치 있게 풀어나간다. 이런 인물들이 펼쳐가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순수한 기쁨을 느끼게 된다.”
_「선데이 익스프레스(Sunday Express)」
오후 3시. 엘리자베스는 마커스 카마이클에게 줄 꽃다발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마커스 카마이클은 죽은 사람이다. 물에 빠져 익사한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러스킨 코트 14호실에 살고 있다며 연락을 해왔다. 햄프셔의 교회 묘지에 매장되는 걸 분명히 봤는데. 그런 사람이 지금 이삿짐을 풀면서 새 와이파이를 설치하느라 낑낑대고 있단 말이지.
_제1부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 중에서

침실 두 개의 문은 닫혀 있다. 첫 번째 침실 문손잡이를 천천히 돌려 연다. 칼을 쥐고 언제든 찌를 준비를 한다. 만약 문 너머에서 더글러스와 퍼피가 낄낄거리며 숨어 있다면 괜히 칼까지 들고 설쳤다가 꼴이 우스워질까? 왜 이 모든 게 장난이라는 생각이 들지? 너무 깔끔해서? 범죄 현장이라기보다는 연습 현장처럼 보인다. 그런 건가? 시험하려는 건가? 늙은 여자 요원이 아직 일을 해낼 능력이 있는지 보려고?
_제1부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 중에서

“아뇨. 난 다이아몬드를 찾아볼 거예요. 물론 더글러스가 혼자 알아서 다이아몬드를 챙기고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더글러스가 내가 생각한 대로 했다면? 가여운 퍼피를 죽이고 본인은 죽은 거로 꾸몄다면?”
론이 나선다. “지나친 가설이 아닐까요.”
수가 말한다. “일리가 있다고 봐요. 당신 생각이 맞다고 치죠. 이제 어떻게 할 겁니까? 더글러스가 단서를 남겼나요? 당신은 우리가 준 로켓 안쪽을 들여다봤을 거예요. 하지만 더글러스라면 로켓보다는 덜 뻔한 단서를 남기지 않았을까요? 덜 뻔한 장소에?”
_제2부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때가 있지〉 중에서

솔직히 말할게. 이번에 다이아몬드를 훔쳐 이 사단이 벌어지게 만든 것에 대해 사과할게. 돈 앞에는 장사 없다고 하잖아. 돈이 2,000만 파운드나 되니까. 나도 어쩔 수 없었어. 은퇴를 앞둔 한물간 요원인 내 앞에 2,000만 파운드어치의 다이아몬드가 놓여 있었어. 저항할 수가 없더라고. 돈이 눈앞에 있으니. 하하. 이해하지?
한물가긴 했어도 그래도 몇 가지 기술은 여전히 쓸 수 있어. 쓸모없는 노인네지만 앞으로 몇 년은 더 활기차게 살 기력도 남아 있고 그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 이대로 초라하게 은퇴할 수는 없어. 언젠가는 은퇴하겠지만.
_제2부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때가 있지〉 중에서

살인과 다이아몬드 관련 사건이라 흥미로운 건 사실이다. 그가 좀 더 여유로운 입장이면 재미있게 파헤쳤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크리스의 머릿속에는 온통 코니 존슨에 대한 생각뿐이다. 코니 존슨과 패트리스에 대한 생각 말이다. 어젯밤 패트리스의 집 초인종이 울렸을 때 그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도나 모르게 하려고 애써 감췄다. 이번에 론과 보그단이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까?
_제3부 〈당일치기 여행은 언제나 즐거워〉 중에서

화면을 확인 또 확인한다. 그리고 메모지에 적어놓은 정보를 몇 번 더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데니스의 사진을 돌아본다. 사랑하는 남편 데니스는 치매에 걸려 고생하다가 영원히 떠나버렸다. 그는 두 번 죽은 거나 다름없었다. 용기를 내, 실비아. 데니스가 함께해주고 있잖아.
실비아는 회의실 문 앞으로 걸어간다. 안에서 회의하는 소리를 들으며 서 있자니 어색해진다. 문 앞에 서서 생각해본다. 안으로 들어가면 다들 어떤 눈으로 쳐다볼까? 비쩍 마르고 바보 같은 할머니라고?
_제3부 〈당일치기 여행은 언제나 즐거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