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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_리커버 에디션
델리아 오언스 Delia Owens 지음 | 김선형 옮김 | 2020년 7월 30일
브랜드 : 살림문학
쪽수 : 480 쪽
가격 : 18,000
책크기 : 145*218
ISBN : 978-89-522-4220-4-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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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sing.hwp
-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출간 -
2019년, 세계인이 만난 인생 소설
단연코 당신이 소설에 기대하는 모든 것!

신비로운 카야의 습지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휴가를 떠나자
• ‘작가 - 번역가 인터뷰’ 영한 대역으로 수록 •
• 꼭꼭 되새기고 싶은 문장을 담은 양장본 필사 노트 포함 •
★「뉴욕 타임스」 90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38주 연속 종합 1위★
★아마존 2018 올해의 책★
★반스앤노블 2018 올해의 책★
★2019 가장 많이 팔린 책★
★전 세계 39개국 판권 계약★
★리즈 위더스푼 북클럽 도서 선정★
★영화화 확정★

2019년에서 2020년으로 꾸준히 이어지는 메가 베스트셀러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으로 다시 찾아온다!

“갈 수 있는 한 멀리까지 가봐. 저 멀리 가재가 노래하는 곳까지.”

떠나기가 쉽지 않아 유달리 떠나고 싶은 여름이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가 절실히 필요한 지금,
저 멀리 가재가 노래하는 곳 원초적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

2019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읽은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진짜 주인공은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생생한 자연의 묘사다. 수려한 문장을 짚어가면 물속에서 풀이 자라고 물이 하늘로 자라는 빛의 공간, 환상적인 노스캐롤라이나의 습지가 눈앞에 선히 펼쳐진다. 평생을 동물 생태학자로 살아온 작가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의 나이에 쓴 첫 소설, 오롯이 자연에 눈길을 두고 살아온 세월로만 빚어낼 수 있는 놀랍도록 섬세하고 냉철하면서도 서정적인 묘사가 손에 잡힐 듯한 현장감으로 우리를 끌어당긴다.
제대로의 힐링이 필요한 지금,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이 독자를 비행기 대신 상상력을 타고 떠나는 특별한 여행으로 초대한다. 참된 물의 땅, 땅의 물, 물속에서 자라는 키 큰 풀숲이 망망한 하늘과 이어지고 운하와 후류가 그물망처럼 뻗어 있는 습지에서 갈매기를 벗 삼아 혼자서 자라나는 소녀 카야의 경이로운 여정에 동행이 되어주기를.

“이 책은 그냥 미쳤어!”
북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군 미친 흡입력
일상의 권태, 여름의 무더위를 정조준하다

“포식자처럼 행동하면
상대도 먹잇감답게 행동한다.”

두뇌가 가장 좋아하는 휴식은 몰입이라고 한다. 머리를 복잡하게 괴롭히는 잡념, 칙칙한 일상의 피로를 잠시나마 까맣게 잊고 무언가에 푹 빠져 몰입의 흐름을 타면 뇌세포에 낀 더께가 깨끗이 사라지고 마음이 맑아진다고.
한 번 붙잡으면 만사 제치고 꼬박 하룻밤을 새우게 만드는 소설, 다음 장이 궁금해 도저히 책을 놓을 수 없는 몰입의 희열, 진짜 재미있는 소설만 줄 수 있는 충만한 보람, 책장을 덮기가 아쉬운 책을 원한다면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재미 타율 백발백중을 자랑하는 리즈 위더스푼의 에서 시작된 무서운 입소문을 타고 대규모 홍보 캠페인도 없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를 역주행해 최장기간 차트를 석권한 『가재가 노래하는 곳』. 2019년 세계의 독자가 가장 많이 읽은 소설, 살인 미스터리 + 로맨스 + 성장소설 + 법정 스릴러, 유려한 문장과 가슴 저릿한 서정성의 황금 조합으로 흡입력은 확실히 보장한다.

살인 미스터리 + 로맨스 + 성장소설 + 법정 스릴러
클래식한 읽는 재미, 순연한 이야기의 힘!

“완벽에 가까운 균형감각에 매료당하는 작품. 미스터리 소설인데 이토록 순정적이고 로맨틱하면서 와일드하다니!” @luke_evans_x

순정적이고 로맨틱하면서 와일드한 미스터리, 최강의 페이지터너, 그런 책이 존재하는 게 실화? 지금 북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구는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해시태그.

#인생책 #잠을버림 #표현이예술 #띵작 #찐잼 #시간순삭 #인생남주 #카야사랑해 #자연묘사끝판왕 #소장각 #수면반납

권태라는 단어를 잊을 만큼 몰입하게 해준 책. 일상을 이겨내기 위해 책을 읽는다. @jinjoo8765

한 번 보시면 알아요. 놓을 수가 없어요. 저는 그냥 밤 샜어요. @mrs.lily1

단숨에 인생책이 되었다. 뭐 이런 책이 다 있지. @ri._.library

세밀한 묘사, 매력적인 캐릭터, 유려한 문장, 숨 막히는 플롯, 책을 덮고도 오래도록 머무는 감동의 여운. 단연컨대 당신이 소설에 원하는 모든 것이 여기 있다. 리즈 위더스푼처럼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을 사랑한다!”고 하게 될지도.

만남과 관계가 위기를 맞은 세계에서
외로운 이들을 보듬고 서로를 돌봐야 할 이유

“하지만 실패한 사랑도 타인과 이어주지.
결국은 우리한테 남는 건 그것뿐이야.
타인과의 연결 말이야.”

작가 델리아 오언스는 이 책이 외로움의 고찰이라고 말한다. 서늘한 외로움은 감정이 아니라 강력한 기운이 되어 소설을 흠뻑 적시고 이야기를 장악한다. ‘고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그 어떤 사회학 논문보다도 설득력 있게 탐구하는 소설, 사회적 동물로 진화한 인간이라는 생물학적 종이기에 외로워서는 안 되는 이유를 굉장한 호소력으로 설파한다.

습지의 판잣집에서 혼자서 생존해야 하는 아이가 아니더라도 현대의 빌딩 숲에서 모두가 시시각각 외롭다. 카야가 느끼는 쓰라린 외로움의 정서는 세계를 강타한 역사상 유례없는 팬데믹의 시대, 만남과 관계가 위기를 맞은 지금의 세계에서 우리가 주변의 길 잃은 이들을 아우르고 보듬어야 할 이유, 관계를 맺고 서로 돌봐야 하는 이유를 일깨워준다.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의 특별한 선물!
작가 델리아 오언스와 번역가 김선형이 나눈 소설과 문학 이야기,
‘결국 우리에게 남는 것은 연결’ 한글 번역과 영어 원문 수록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에서는 작가 델리아 오언스와 문학 번역가 김선형의 인터뷰 내용이 한글 번역과 영어 원문 그대로 수록됐다.
생생한 묘사를 쓰는 비결, 문학 번역의 고충, 픽션과 논픽션의 차이, 카야와 테이트의 캐릭터, 습지의 배경, 상상력과 스토리텔링, 외로움에 관한 고찰에 이르기까지, 작가와 번역가의 사려 깊고도 흥미로운 대화가 영어 원문과 한글 번역으로 수록되어 있어 문학의 번역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오랜 친구처럼 두 사람이 나누는 정담은 마지막 문장에서 눈길을 떼고 책장을 덮는 순간 자연스레 덮쳐올 아쉬움을 달래주고, ‘결국 우리에게 남는 것은 연결’이라는 화두를 받아 문학적 체험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천착한다.

중에서

김선형 | 번역하는 과정에서 작가님의 강력한 묘사력에 무엇보다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손에 잡힐 듯 구체적이면서도 서정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문장들이 우리 상상 속에서 생생히 살아나 춤추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그토록 효과적인 묘사를 하실 수 있나요?

델리아 오언스 | 저는 ‘문단’을 단어가 모여 이루는 그룹이 아니라 색채와 빛, 생생한 캐릭터, 별과 파도, 움직임이 있는 한 장면으로 봅니다. 독자가 몸소 그곳에 있는 듯 느낄 수 있도록 말이지요. 우리가 사는 세계는 워낙 속도가 빨라서, 플롯이 신속하게 전개되기를 바라는 독자들도 많습니다. 묘사적 글쓰기가 플롯을 느리게 한다고 보는 이들도 있기에, 작가는 속도감을 늦추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를 생생히 살릴 수 있는 문장들을 고르고 골라야 합니다. 저는 독자가 생생한 세부 묘사를 통해 배경을 보고 체감하며 그 순간의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세밀한 단어들을 찾으려고 열심히 고민합니다. 가끔은 아주 작은 디테일이—이를테면 숲속의 파란색 여행 가방이—정서와 배경을 환기시킬 수 있지요. 제대로 해내기 쉽지 않을 때가 많지만요.

김선형 | 소설의 배경 이야기를 좀 들려주십시오. 이야기만큼이나 배경도 비범합니다. 대다수 한국 독자는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의 습지가 어떤 풍경인지 짐작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작가님의 생생한 산문에 의지해 이야기를 헤쳐나가야 하지요. 선생님의 필력이 훌륭한 안내자이긴 합니다만, 독자들에게 습지는 상상하기 힘든 곳입니다. 습지라는 이국적이고 낯선 풍광이 우리 한국 독자들을 매혹하는 동시에 소외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연 풍광은 아무 시각적 단서를 주지 못하고, 망망한 습지는 외계의 행성만큼이나 낯설어요. 그렇지만 서사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사람과 생명체들에 이끌려 우리는 기꺼이 상상력의 도움닫기를 합니다. 아마도 그것이 훌륭한 스토리텔링의 힘이겠지요.

델리아 오언스 | 배경이라면, 물속에서 자라는 키 큰 풀숲이 거의 끝없이 펼쳐진 전역에 맑은 운하와 후류가 흐르고 있어요. 이 광활한 풍경 사이사이에는 거대한 삼나무 거목들이 어우러져 있는 섬들이 군집해 있지요. 정말로 물의 땅이고 땅의 물이에요. 다리가 긴 새들이 고요한 날개를 펼쳐 날아오르고 수천 마리의 흰기러기들이 하늘을 움직이지요.

김선형 | 처음, 그것도 일흔의 연세에 소설 쓰기에 도전하셨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물론 베스트셀러 논픽션은 세 권이나 쓰셨다 하더라도 말이지요. 소설 창작이라는 가보지 않은 길을 걷겠다는 결정은 어떻게 하신 건가요? 허구의 이야기를 쓴다는 게 두렵지는 않으셨나요? 아니면 강물처럼 자연스럽게 그 이야기가 작가님께 흘러왔나요? 소설을 읽어보면 정말 그렇게 느껴지거든요. 작가님, 글쓰기라는 측면에서 픽션과 논픽션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델리아 오언스 | 평생에 걸쳐 노스캐롤라이나를 여행했기 때문에 이곳의 습지들을 잘 알고 있었어요. 배경을 습지로 한 이유는, 온화한 기후에서 홍합이나 물고기 같은 식량을 조달하면서 어린 여자아이가 혼자 살아남는다는 게 믿을 법하기 때문이었지요. 이 이야기의 개연성은 대단히 중요했습니다.

김선형 | 왠지 ‘out there’가 아니라 ‘out yonder’라고 쓰셨다는 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남부의 사투리인가요, 아니면 일부러 고르신 단어인가요? 어느 쪽이든 죄송스럽지만, 저는 그 단어가 지닌 의미를 훼손하지 않고 담을 수 있는 단어를 도저히 한국어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there’와 ‘far away’ 사이에 있는 ‘저 멀리’라는 단어로 타협해야 했어요. 번역자로서 좌절감은 직업에 늘 수반되는 위험이지요.

델리아 오언스 | ‘yonder’는 남부에서 자주 쓰지만, 미국 다른 지역에서도 쓰는 말입니다. 제 생각에 번역가님의 번역은 완벽한 것 같아요. ‘yonder’는 ‘over there’와 ‘far away’ 사이 어딘가이지요. 제게도 그 단어는 상상의 자질을 띤 느낌입니다. 특정되지 않은 먼 곳, 어디든 될 수 있는 마법의 장소 말이에요.

김선형 |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서서히 전개되는 비범한 사건을 보게 됩니다. 눈앞에서 외로움이 완전히 새로운 종의 인간을 창조하는 과정을요. 카야는 누구와도 다른 여성으로 성장하는데요. 어쩌면 인간과 야생동물의 혼종이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세상을 꽉 채운고독으로 인해 빚어진 존재라는 것입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이 변신의 불가피한 결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완벽하게 버려진 아이가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이토록 설득력 있게 묘사한 것은 처음 봅니다. 저는 언제나 고독이 정서적 상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이야기에서 처음으로 고독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깨달았어요. 카야가 겪는 외로움은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감정이 아니라 강력한 기운이었지요.

델리아 오언스 | 우리는 탄탄한 유대로 엮인 집단에 속하고자 하는 아주 강한 유전적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립은 인간에게 역경으로 작용해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요. 거부당하거나 차별받는다면 더욱더 그렇고요. 그런 삶을 겪고 나면 아무리 스스로 원하고 추구하더라도 집단에 합류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사람을 불신하게 되지요. 카야가 시를 썼듯, 제게는 글쓰기가 오랜 세월 고독하게 살아온 후 타인에게 손을 뻗는 길이었어요. 그러나 독자들이 없었다면 그 의미는 훨씬 퇴색되었겠지요. 그래서 제가 쓴 단어들을 통해 이토록 많은 이들과 연결되었다는 사실이 정말로 벅차게 기쁩니다.
1부 습지
프롤로그 | 1. 엄마 | 2. 조디 | 3. 체이스 | 4. 학교 | 5. 수사 | 6. 보트와 소년 | 7. 낚시의 계절 | 8. 네거티브 데이터 | 9. 점핑 | 10. 다만 바람에 나부끼는 풀잎 | 11. 홍합 따기 | 12. 푼돈과 그리츠 | 13. 깃털 선물 | 14. 빨간 섬유 | 15. 게임 | 16. 책을 읽다 | 17. 경계를 넘어서 | 18. 하얀 카누 | 19. 심상치 않은 일 | 20. 7월 4일 | 21. 쿠프

2부 늪
22. 변함없는 조수 | 23. 조개껍데기 | 24. 소방망루 | 25. 패티 러브의 방문 | 26. 해변의 보트 | 27. 호그마운틴로드에서 | 28. 새우잡이 | 29. 해초 | 30. 이안류 | 31. 책 | 32. 알리바이 | 33. 흉터 | 34. 판잣집 수색 | 35. 나침반 | 36. 여우 덫 | 37. 회색 상어 | 38. 선데이 저스티스 | 39. 우연한 만남, 체이스 | 40. 사이프러스코브 | 41. 사슴 무리 | 42. 감방 | 43. 현미경 | 44. 감방 동무 | 45. 빨간 모자 | 46. 세상의 왕 | 47. 전문가 | 48. 여행 | 49. 변장 | 50. 일기 | 51. 그믐달 | 52. 스리 마운틴스 모텔 | 53. 잃어버린 사슬 | 54. 반대라도 마찬가지 | 55. 풀꽃 | 56. 붉은해오라기 | 57. 반딧불이

옮긴이의 말
작가 – 번역가 인터뷰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해서 야단을 떠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오언스는 감상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법을 안다. 즉, 감정을 자극한다. 하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이 책을 사도록 하는 건 습지대에 대한 그녀의 빛나는 묘사다. 이건 순수한 마술이다.” -「선데이 타임스」

“미국을 단번에 사로잡은 데뷔작. 눈을 떼지 못하게 마음을 울리는 책.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에도 오랫동안 당신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스타일리스트」

“오언스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소설은 성장 서사이며 범인이 밝혀질 때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추리소설이다.”
- 「리얼 심플」

“속도를 늦추고 자연을 중심으로 한 이 화려하고 풍요로운 소설이 절로 펼쳐지기를 기다려라. 미스터리가 읽기를 재촉하겠지만 천천히 머무르며 시시각각 변하는 조수, 조개 수집품, 캐롤라이나 연안의 얼룩덜룩한 빛에 대한 묘사를 음미하라.” -「가든 앤 건」

“미스터리가 핵심이지만 여러 관점에서 읽을 수 있는 소설. 자연에 대한 위대한 수필이자 성장소설이고 문학작품이다. 캐릭터, 배경, 스토리가 천천히 정성들여 전개된다. 긴장을 풀고 속도를 늦춰라. 다른 이들과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게 될 것이다.” - 아마존 ‘이달의 책’

“화려한 단어의 향연을 즐기게 해줄 너무나 아름다운 소설. 당신은 책장 사이에서 갈매기들이 우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고, 습지 나무들 틈에서 깜빡거리는 빛을 보게 될 것이고, 화로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그리츠의 냄새를 맡게 될 것이다. 이 멋진 소설을 읽은 걸 후회할 일은 절대 없으리라.” -「인디 넥스트 리스트」

“극적인 반전으로 끝나는, 자연을 담은 로맨스.” -「리파이너리29」

“정말 놀라운 데뷔작. 아름답지만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소설. 오랫동안 나를 울게 한 최초의 소설이다.” - 크리스틴 해나, 『나의 아름다운 고독』 작가

“성장에 대한 이야기와 살인 사건에 대한 불가사의한 설명이 한 소녀의 시선으로 전개된다. 카야의 이야기를 통해 오언스는 고립이 인간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고립에 대한 거부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추적한다.” -「배니티 페어」

“이 아름답고 여운을 주는 소설은 오랫동안 당신과 함께할 것이다.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이야기의 힘.”
- 미국은퇴자협회

“강렬하고 독창적이다.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독자의 머릿속에 카야는 아주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셀프어웨어니스」

“저지대에 뜬 달처럼 빛을 발하는 산문체로 잊혀진 한 소녀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엮어냈다. 독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살인 미스터리/러브스토리/법정 스릴러이지만, 우리 자연의 뼈와 힘줄을 더 깊이 있게 파고든다. 아주 오래되고 불투명한 습지 자체처럼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을 하면서. 충격적인 데뷔작이다.” - 크리스토퍼 스코튼, 베스트셀러 저자

“세월을 간직한 발라드의 리듬을 연주한다. 오언스는 발이 쑥쑥 빠지는 검은 진흙에서 바닷물의 맛과 갈매기의 울음소리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 대해서 너무나 상세하게 알고 있다.” - 데이비드 조이, 베스트셀러 작가

“새로운 남부의 소설… 서정적인 데뷔작.” -「서던 리빙」

“놀라운 베스트셀러는 종종 시대와 함께한다. 이 책은 1950년대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인종과 사회의 분열, 자연의 유약한 복잡성을 다룬다는 점에서 현대의 정치와 생태계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가디언」

“모든 면에서 몰입할 수밖에 없다. 사랑, 상실, 생존에 대한 매력적인 이야기, 복잡한 남부의 삶에 대한 진정한 묘사, 아우터뱅크스의 형용하기 어려운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 -「다트머스」

“본능과 이타심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인간의 행동이 웅장한 전체 구성에서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하도록 초대하는 책. 만약 당신이 미스터리와 로맨스 요소를 지닌 소설에 혹하고 또 시적인 문체를 좋아한다면, 이 책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북브라우즈」

“과거와 현재, 두 이야기가 능숙하게 교차된다. 미스터리와 서스펜스가 어우러진 가슴 저미는 러브스토리.”
-「히스토리컬 노블 소사이어티」

“자연을 품은 로맨틱 소설이라는 오언스의 첫 시도는 저항할 수 없이 매력적이다.” -「커커스 리뷰」

“독특한 플롯, 아름다운 문체. 한번 읽기 시작하면 아침이 될 때까지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독창적인 책.” - 타마슨 갬블, 여행 작가

“이 책에 대해 북버브 회원들이 가장 많이 한 표현들. ‘페이지터너’ ‘독창적’ ‘잊혀지지 않는’ ‘예측할 수 없는’ ‘멋진 캐릭터들.’” -「북버브」

“극히 예외적인 소설. 고립된 인간과 환경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가슴 뭉클한 조사. 배신, 포기, 거부, 편견은 모두 인간을 더 위대한 존재로 나아가게 하는 발판이다.” - 테리사 스미스, 서평 전문가

“이 책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추함을 맞붙여놓는다. 사회의 온갖 물질적인 장식들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결국 동물의 원초적인 행동을 모방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상기시킨다.” -「애틀랜타 뉴스 나우」
카야가 비틀거리면 언제나 습지의 땅이 붙잡아주었다. 콕 짚어 말할 수 없는 때가 오자 심장의 아픔이 모래에 스며드는 바닷물처럼 스르르 스며들었다. 아예 사라진 건 아니지만 더 깊은 데로 파고들었다. 카야는 숨을 쉬는 촉촉한 흙에 가만히 손을 대었다. 그러자 습지가 카야의 어머니가 되었다.
-본문 49쪽에서

그렇게 누워서 엄마는 말했다. “다들 엄마 말 잘 들어. 이건 진짜 인생에 있어 중요한 교훈이야. 그래, 우리 배는 좌초돼서 꼼짝도 못 했어. 하지만 우리 여자들이 어떻게 했지? 재밋거리로 만들었잖아. 깔깔 웃으면서 좋아했잖아. 자매랑 여자 친구들은 그래서 좋은 거야, 특히나 진창에서는 같이 구르는 거야.”
-본문 122쪽에서

여기에는 윤리적 심판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악의 희롱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다른 참가자들의 목숨을 희생시켜 그 대가로 힘차게 지속되는 생명이 있을 뿐이다. 생물학에서 옳고 그름이란, 같은 색채를 다른 불빛에 비추어보는 일이다.
-본문 179쪽에서

카야에게도 여자 친구들이 필요해요. 영원히 지속되거든. 서약도 필요 없고. 여자들끼리 꼭꼭 뭉쳐 다니면 거기가 이 땅에서 제일 따뜻하고 제일 터프한 곳이지요.
-본문 188쪽에서

그 후로 책을 아주 많이 읽었어. 대자연에, 저기 가재들이 노래하는 곳에서는 이렇게 잔인무도해 보이는 행위 덕분에 실제로 어미가 평생 키울 수 있는 새끼의 수를 늘리고, 힘들 때 새끼를 버리는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전해져. 그렇게 계속 끝없이 이어지는 거야. 인간도 그래. 지금 우리한테 가혹해 보이는 일 덕분에 늪에 살던 태초의 인간이 생존할 수 있었던 거라고.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여기 없을 거야. 아직도 우리는 그런 유전자의 본능을 갖고 있어서 특정한 상황이 닥치면 발현되지. 우리의 일부는 언제까지나 과거의 그 모습 그대로일 거야. 생존하기 위해 해야만 했던 일들, 까마득하게 오랜 옛날에도 말이야.
-본문 295쪽에서

혼자 지낸 건 그녀 잘못이 아니었다. 그녀가 아는 것은 거의 다 야생에서 배웠다. 아무도 나서지 않을 때 자연이 그녀를 기르고 가르치고 보호해주었다. 그 결과 그녀의 행동이 달라졌다면, 그 역시 삶의 근본적인 핵심이 기능한 탓이리라.
-본문 44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