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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도제목을 기도가지고 기도했지만 돌이켜 보면 저는
" 왜! 내 기도에는 응답하지 않으실까 ? "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시 한편을 떠올렸습니다.
" 큰 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하나님께 기도 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습니다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건강을 구했더니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습니다
행복해 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습니다
세상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습니다
삶을 누릴 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구하는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내 맘속에 진작에 표현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 뉴욕 지체 장애인 회관 적힌 시 작가 미상 --- "
기도가 일하지 않는다... 맞습니다.
분명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은 기도에 숨겨진 비밀들을 말합니다.
이전에 볼수 없었던 내용으로 말입니다. 딱딱한 내용으로 채워진 것이 아니라 성경과 적절한 예화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마치 흥정하듯이 던지는 말투로 기도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흥정의 이면적인 어떤 부분까지 기록해 두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기도에 어떠한 룰이 있긴 하지만 그 룰이 그분께서는 능히 기도에 자율성을 인정하실 수 있다고 말합니다.
끊임 없는 질문에도 언제나 친절히 대답해 주실 분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분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왜" 라는 질문을 되뇌어야 하지만...
이책은 우리에게도 분명 이루어 주시지 않는 기도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제가 사랑했던 후배를 우리에게서 데려가실 무렵 드렸던 그 기도처럼 말입니다.
암으로 고생하던 후배가 만약 살아있었다면 저 또한 그 친구의 아픈 모습을 마지막으로 기억할수 있었겠지만
젊고 건강한 모습으로 남아 있어서 그 친구와 우리에게 언제나 보고 싶은 친구로 남았지요.
어떻게 생각하면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와 다름이 당연한 듯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기도를 묵인하시는지에 대한 예들이 나옵니다.
그 중에 하나는 가짜 기도라고 말하네요
하나님은 진실하게 기도하고 끊임없이 필사적으로 기도하고 때로는 이기적으로 구하는 모습이길 원하신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뻔뻔하게 말입니다. 아마도 우리의 갈망의 근원은 하나님과의 관계 일수도 있겠네요.
하나님을 존재에 대해서 정확히 할지 못하고 절망속에서 부르짖는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분.
나보나 나를 더 잘아셔서 필요한 것 이상으로 주시지 않는 분.
처음부터 내것이 아닌것에 욕심 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선물을 주신 분 보다 선물을 더 사랑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친구되신 대화하기를 즐겨하듯 기도하는 것을 즐겨하기를 기도해 봅니다.
이 책을 만나 하나님을 더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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